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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岡日記] 2018년 2월 13일

“구라탕”은 뭔가 힘을 주고 쓰는 글들이라 가볍게 쓰는 글을 모을 카테고리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냥 분류하고 정리하는 걸 좀 좋아하는 편이라, 그러려니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스팀잇을 하면서 자꾸 얼만큼 왔는 지 돌아보는 습관이 생긴 거 같습니다. 한국도 떠나온 마당에 한국 커뮤니티가 아니라 세계를 상대로 사진으로 승부를 해보려다가 사진도 모자라고 하고 싶은 말을 다 쓸만큼 영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수입은 더디고 스트레스는 쌓이고 하던 차에 우연히 짱짱맨을 만나 본격적으로 한국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지도 1주일 정도 된 거 같습니다.

스팀을 산 것도 있지만, 어쨌든 조금씩 늘고 있고, 확실히 한국 커뮤니티에 들어오고 나서는 속도가 붙는 거 같기도 하구요. 요령도 좀 생기는 거 같고… 작년 여름 일본으로 오면서 올 8월까지는 탐색 기간으로 삼고 이것 저것 시도하기로 했는데, 스팀잇도 그 중 하나인 셈입니다. 지금으로선 바로 전에 말씀 드렸던 ‘프로 예술 사진가’가 되는 게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4월이 되기 전에 뭔가 싹이라도 열릴 가능성이 보이지 않으면 다른 대책을 세워야 할 상황이라, 마음이 조급할 수 밖에 없고, 그래서 하루 하루 소득도 없이 피곤한 거 같습니다 .

보통은 이런 넋두리는 페북에서 했었는데, 최근 들어 페북에 들어가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스팀잇에선 소위 얘기하는 ‘숨쉬는 이야기’를 하는 건 좀 부담스러워서 자제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지금은 스팀잇 안에서도 사기만 아니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봐야 싹이 날 지 안 날 지 알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여기에서 먹고 자고 싸고 다 하기로 했습니다. ^^;;

이 ‘후쿠오카 일기’에선 그 때 그 때 느끼는 감정들을 끄적이게 될 거 같습니다. 작년 말에 했던 시도 중에 ‘후쿠오카 소비 정찰대’라고 후쿠오카에 관광하러 오시는 분들을 위해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뉴스 스타일의 영상들을 만들어 올렸는데, 거기까진 안 가더라도 뭔가 전할 만한 소식이 있으면 전하기도 할 생각입니다.

구라탕은 제 생각에 2~3일에 한 번씩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사진 작업이 더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틈틈이 후쿠오카 일기… 앞으로 이런 식으로 찾아 뵐 거 같네요. ^^;; 이미 시작했지만, 즐거운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

사진은 어제, 후쿠오카로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폭설(?)이 내리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입니다. 오늘 이미 거의 다 녹았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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