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과 재류카드

기다리던 이삿짐과 비자가 이번 주에 모두 해결이 되었다. 7월 24일에 부친 이삿짐은 23일만에 도착했고, 7월 31일에 신청한 비자는 17일만에 나왔다. 지금까지 모든 과정이 간단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차질없이 진행되어 왔는데,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 남은 건 해외 이주 3종 셋트라고 하는 운전면허 교환, 통장 개설, 전화 개통과 이삿짐 정리.

3종 셋트는 대략 아내와 함께 한 번 겪어 본 바라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는데, 문제는 이삿짐 정리였다. 블로그와 관련한 원래 계획은 이삿짐이 오면 예전에 언급했던 것처럼 선편소포 이용관련 내용도 정리하고, 재류카드를 받으면 그와 관련한 얘기도 좀 하고… 였는데, 그건 이삿짐을 제대로 받는 거에만 몰두한 나머지, 25개의 박스를 열어 정리를 하는 절차를 무시한 결과였고, 지금 아주 무시무시한 댓가를 치르고 있다. ㅠㅠ

그도 그럴 것이 싸는 데에 거의 한 달 여를 들인 짐들을 하루 아침에 정리를 한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것이었다. 뭐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 것이고, 왜 그렇게 넣을 곳은 모자란 건지… 도착 이후 하루에 3~4개씩 박스를 뜯어오고 있는데, 어제부턴 대략 뜯어 놓고만 있는 상태. ㅠㅠ 그 와중에 다음 주부턴 틈틈이 3종 셋트 처리도 해야 하니 아예 오늘 간단히 흔적만 남기고 천천히 정리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다 끝낸 다음, 마치 산에 올라 속세를 내려다 보는 관조적 자세로다가 후기 작성에 임하는 걸로… 일단 다짐. 🙂

마법의 상자들인건가… 뭐가 그리도 많이 나오는 건지… ㅠㅠ

취로제한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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