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4

행선지는 바뀌었지만, 일정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오키나와 때보다 하루 뒤로 밀렸을 뿐이다. 이민과는 관련이 없지만 처리해야 할 일이 하나 있는데, 그게 다음 주 초면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다음 주부터는 말 그대로 본격적인 이민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금 목표는 대선 직후부터 약 한 달 안에 짐을 모두 싸는 것. 리스한 자동차도 그렇고 이것 저것 처리할 게 많아 스트레스도 이미 많이 쌓이고 있지만, 슬슬 발동이 걸리는 거 같고, 흥분도 된다.

요즘 집을 알아보면서 구글 맵을 통해 하루에 서너시간씩 후쿠오카에 다녀오고 있다. 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입지 조건은 물론이고 동네 분위기까지 알아보려고 구석 구석 날아다니는데, 3D 지도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처음에 3D로 건물 하나 하나를 그린다고 했을 때, 너무 오버하는 게 아닌가 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까지 파악할 수 있어서 훌륭하고 대단하다는 느낌으로 바뀌어 버렸다. 역시 인간은 간사한 걸로… ㅋㅋ

한편, 한 3일 정도 돌아다닌 바로는 일단 다자이후라는 곳이 많이 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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